[NI영상] 정소민, 알고 보니 한국무용 전공자 “한복 입고 연기, 소원 이뤄” (기방도령)
[NI영상] 정소민, 알고 보니 한국무용 전공자 “한복 입고 연기, 소원 이뤄” (기방도령)
  • 승인 2019.05.1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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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소민이 첫 사극에 도전했다.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영화 ‘기방도령’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준호, 정소민, 최귀화, 예지원, 공명, 남대중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소민은 “사랑스러운 친구다. 연인들의 마음을 단순하게 녹이는 게 아니라 이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준다. 공감능력이 좋다. 누나들 품 안에서 자랐던 아이다 보니 그런 아픔을 이해해주는 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한국 무용을 전공 했었다. 고등학교 시절 내내 한복을 입고 보냈다. 한복이 현대복보다 편하다. 한복을 입고 사극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기방도령’을 통해 원을 풀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 ‘기방도령’은 페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역사상 가장 신박한 코미디.

정소민은 시대를 앞서가는 사고방식을 가진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인 ‘해원’으로 분해 단아한 이미지와 안정적인 연기로 로맨스 라인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남자 기생’이라는 기발한 소재와 예측 불가 스토리를 바탕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신박한 코미디의 탄생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인 영화 ‘기방도령’은 오는 6월 개봉 예정.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