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이슈] 원포유, 데뷔 2년 만에 해체→성스캔들…의혹만 남은 아쉬운 마무리(종합)
[NI이슈] 원포유, 데뷔 2년 만에 해체→성스캔들…의혹만 남은 아쉬운 마무리(종합)
  • 승인 2019.05.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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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유(14U)/사진=백곰 엔터테인먼트
원포유(14U)/사진=백곰 엔터테인먼트

 

그룹 원포유(14U)가 데뷔 2년 만에 돌연 해체를 선언한 가운데 그 이유가 소속사 내 ‘성 스캔들’ 때문이라는 의혹이 불거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12일 원포유 소속사 백곰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제까지 원포유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해체 소식을 전했다.

그들은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제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해체 소식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까지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표했다. 멤버 로우디와 세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경을 전했지만 해체 하게 된 명확한 이유는 찾을 수 없었다.

의문이 커질 때쯤 한 매체에서는 원포유 해체 이유가 소속사 내 부적절한 성관계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원포유 멤버 A군과 소속사 여성 본부장인 B씨는 오랜 기간 동안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으며, 이러한 관계를 지속해오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발각 됐다.

이에 사실을 알게 된 원포유 멤버들의 가족들이 소속사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소속사 측은 계약을 해지하고 팀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는 것. 백곰 엔터테인먼트는 “소문이 과장 된 것뿐이지 그런 일은 없었다. 각자 꿈이 달라서 합의 하에 해체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갑작스러운 해체와 더불어 뒤늦게 밝혀진 충격적인 이유로 원포유 팬들은 날벼락을 맞았다. 통보와 다를 바 없는 해체 소식도, 함께 밝혀진 이유도 어디 하나 팬들을 고려한 것은 없었다. 해체 이유와는 별개로 원포유 멤버들이 팬들과 좀 더 시간을 두고 아름다운 이별로 마무리 지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원포유는 지난 2017년 싱글 앨범 ‘VVV’로 데뷔했으며, 국내와 일본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