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백야행' 속 강도 높은 베드신에 '숨소리 없는 이유'
고수, '백야행' 속 강도 높은 베드신에 '숨소리 없는 이유'
  • 승인 2009.11.25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백야행' 중 고수의 베드신 장면

[SSTV | 최수은 기자] 영화 '백야행'으로 돌아온 고수가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바른생활 청년의 이미지를 가진 고수가‘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 감독 박신우, 제작 시네마서비스)’ 후반부 등장하는 베드신에서 강도 높은 섹스 장면을 연출해 여성관객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러닝타임 내내 억누른 채 단 한번 외부로 표출하지 않았던 요한의 복잡 미묘한 감정이 동시에 터져 나오는 장면인지라 스크린에서 뿜어내는 열기는 실로 엄청났다.

특히 ‘백야행’ 고수의 베드신에는 영화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거친 숨소리가 없다. 이에 대해 고수는 “요한은 단 1분 1초도 편하게 살아본 적이 없다. 숨 쉬는 게 고통스러웠고 호흡이 없는 인물이라는 게 더 정확할 거다. 때문에 베드신에서 조차 거친 숨소리도 낼 수 없었다”고 숨소리를 내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간 바른생활 청년 이미지로 관객들에게 각인되었던 고수는 “‘백야행’의 시나리오를 읽고 강렬한 요한의 캐릭터에 매료돼 그날부터 요한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영화 ‘백야행’의 제작진 측은 “고수는 문제의 베드신 장면에 대해 노출 수위나 강렬한 장면에 반감을 갖기 보다는 요한의 서늘하면서도 뜨거운 욕망을 표현하기 위해 뒷모습을 전라로 노출하는데 적극 동의했다”말해 요한에 대한 고수의 열정을 짐작케 했다.

한편 ‘백야행’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이 영화는 14년 전 발생한 살인 사건으로 서로의 존재가 상처일 수밖에 없는 살인용의자의 딸 미호(손예진 분)와 피살자의 아들 요한(고수 분), 두 사람의 슬프고도 운명적인 관계를 그렸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최고의 커플 손예진-고수, 영화같은 화보영상 공개]

[VOD- '백야행' 감독 "한석규는 연기 기계"]

[VOD- '백야행' 손예진-고수 베드신 '대역 없었다']

[VOD- 고수 "스크린 속 내 모습 보면 얼굴 빨개져요"]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