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이채영, 드디어 짝사랑남 김사권의 아내가 누군지 알게 돼 '쟤였어?'
'여름아부탁해' 이채영, 드디어 짝사랑남 김사권의 아내가 누군지 알게 돼 '쟤였어?'
  • 승인 2019.05.1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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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이 드디어 짝사랑남의 아내가 누군지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성준해 연출/구지원 극본) 10회에서 주상미(이채영)가 짝사랑남 한준호(김사권)의 아내를 보게 됐다.

이날 왕금희(이영은)는 남편의 퇴근 시간에 맞춰 그의 직장으로 배웅을 나갔다. 새로 옮긴 병원 건물에 도착해서 왕금희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고 한준호는 "로비에서 기다리라"며 퇴근 준비를 서둘렀다.

왕금희가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을때 먼저 퇴근하고 나오는 사람은 주상미였다. 주상미가 나오는 모습을 본 왕금희는 먼저 아는척을 하며 "널 여기서 보게 되네"라고 환하게 웃었다. 주상미는 위아래로 훑어보며 "그러게. 여긴 무슨 일이야?"라고 물었다.

왕금희는 "남편 마중나왔다. 결혼은 했니?"라고 말을 걸었다. 주상미는 주저하다 새침하게 "응"이라고 대답한뒤 기분나쁘다는 듯 눈을 내리깔고 돌아서 갔다. 왕금희도 그런 주상미의 표정을 읽고 더 이상 말을 걸지 않고 보냈다.

그때 뒤에서 익숙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왕금희가 남편을 부르며 웃으며 인사했다. 놀란 주상미는 뒤를 돌아보고 깜짝 놀랐다. 저런 남자는 누구와 살까 내내 고민하던 짝사랑남 한준호가 왕금희의 남편이었던 것.

다음 회 예고에서 주상미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한준호에게 대쉬하며 왕금희를 무시하는 태도로 긴장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