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뉴욕편' 비난한 타블로 형 이선민은 누구?
'무한도전-뉴욕편' 비난한 타블로 형 이선민은 누구?
  • 승인 2009.11.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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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민(데이브) 씨 ⓒ EBS

[SSTV|이진 기자] 지난 21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뉴욕편'을 강하게 비난한 이선민 씨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본명 이선웅)의 친형으로 알려진 이선민(미국명 데이브, 37세) 씨는 미국 브라운 대학에서 경제학 전공한 후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금융학 석사를 따냈다. 뉴욕에서 증권 트레이더로 일한 바 있는 이선민 씨는 현재 국내 교육방송 EBS에서 '스타 잉글리쉬'를 진행하고 있다.

'무한도전-뉴욕편'을 보고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뉴욕 간다기에 결과물이 어떨지 살짝 걱정은 했다만 보면서 완전 낯 뜨거워 미치는 줄 알았다”고 감상평을 남기며 무한도전 멤버들의 낮은 영어 수준과 개그를 비난한 이선민 씨는 게시글로 인해 논란이 가열되자 23일 프로필을 통해 해명글을 올렸다.

해명글에서 이선민 씨는 “16년간 나가살면서 미국사회에 내재된 편견과 차별을 경험해서인지 어제 화면에 잡힌 무도 MC들 대하는 미국인들의 태도가 참 불편했다”며 “미국에서 흑인들, 남미사람들보다 못한 취급받는다는 동양인들뿐인데 왜 하필 뻔한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동양인' 컨셉이었는지”라며 속상해 했다.

이선민 씨의 '무도' 비난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양분된 가운데 EBS '스타 잉글리쉬' 측은 “해당 방송을 중단하거나 진행자를 교체할 계획은 없다”며 “한 방송국의 입장을 대변한 게 아니고 개인 미니홈피에 사적인 의견을 글로 게재한 것에 불과해 방송국 입장에서 왈가왈부할 사항이 아니다”고 전했다.

MBC 예능국의 방성근 부국장은 이씨의 글에 대해 “그런 견해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도덕적인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은 분명히 하지 않았다”며 “다양함을 수용할 줄 아는 게 예능 프로그램의 기본이다. 이런 예능 프로그램을 받아 들이는데 시청자들도 조금은 아량있고 유연한 자세가 필요한 것 아닌 가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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