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19년 간 이어진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기네스북 등재 기록까지
‘엑스맨: 다크 피닉스’ 19년 간 이어진 시리즈의 화려한 피날레…기네스북 등재 기록까지
  • 승인 2019.05.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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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 포스터/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엑스맨 시리즈의 피날레를 예고하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가 19년 동안 이어진 ‘엑스맨’의 성과를 공개한다.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감독 사이먼 킨버그)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소피 터너 분)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엑스맨’ 시리즈는 2000년 ‘엑스맨’을 통해 히어로 장르 계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며 히어로 프랜차이즈 무비의 시작을 알렸다. 다채로운 초능력을 가진 캐릭터들과 놀라운 CG를 더해 차별에 대한 편견과 사회적인 메시지를 함께 녹여 단순한 블록버스터를 넘어 히어로 장르계의 판도를 바꾼 작품으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엑스맨’의 성공적인 흥행 덕분에 ‘엑스맨2’, ‘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비롯하여 ‘프로페서 X’와 ‘매그니토’의 젊은 시절을 그린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까지 매번 새롭고 진화된 작품으로 19년 동안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엑스맨’만의 특별한 색채는 오직 엑스맨에서만 볼 수 있는 캐릭터에서도 두드러진다. 인간과의 평화로운 공존을 주장하는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 분)와 인간과의 강경한 대립을 주장하는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 분) 사이의 이념 갈등을 비롯해, 초능력을 지닌 완벽한 영웅들의 모습이 아닌 초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의 입체적이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울버린 역을 통해 대체불가한 매력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휴 잭맨과 프로페서 X를 연기한 명배우 패트릭 스튜어트는 2000년 ‘엑스맨’을 시작으로 다양한 ‘엑스맨’ 시리즈 영화에 출연하면서 2017년 ‘로건’을 끝으로 은퇴해, 무려 16년 228일간 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들의 기록은 ‘마블 코믹스 실사 영화 사상 최장수 히어로 경력’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이처럼 무려 19년 동안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엑스맨’ 시리즈는 오는 6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통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는 5월 27일 내한까지 확정해 국내 팬들의 기대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는 물론 ‘데드풀’ 시리즈까지 성공시키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천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으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엑스맨’ 시리즈의 주역인 제임스 맥어보이부터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는 물론 제70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새롭게 합류해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2019년 6월 5일(수)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