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이승기-이상윤 새벽 출동, 베란다에 매달린 남자 "다행이다" 왜?
'집사부일체' 이승기-이상윤 새벽 출동, 베란다에 매달린 남자 "다행이다" 왜?
  • 승인 2019.05.12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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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와 이상윤이 새벽에 갑자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승기와 이상윤이 갑자기 새벽에 출동했다.

이날 이승기와 이상윤은 소방대원들과 긴장 속에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새벽이 깊어도 잠들 수 없고 이런 저런 실무 경험을 전해 들었다.

소방 대원은 새벽에 술취한 사람들의 신고가 많이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술이 취해 "강아지 구조를 요청한다"고 해서 달려갔지만 강아지는 그냥 제 집에 있었고 술 취한 사람이 착각했던 셈. 그는 "분명히 강아지가 구조를 원했다"고 주장해 구조 대원을 난감하게 했다. 이런 술 주정에도 새벽에 출동할 수 밖에 없는 고된 임무였다.

그러던 중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출동 명령이 떨어졌다. 베란다에 한 시민이 매달려있다는 제보였다. 아파트에서 베란다에 매달린 남자를 봤다는 제보에 이승기와 이상윤이 차에 올라탔고 대원들은 에어 매트까지 준비해 달려갔다.

출동대는 인접해서 경광등 및 사이렌을 금지하라는 주의가 떨어졌다. 요구조자를 흥분시키지 않기 위함이었다. 사건 현장에 거의 도착했을때 사건이 무마됐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베란다에 걸쳐있던 노인이 다시 들어갔다는 제보였다.

거의 도착해 받은 전화였지만 구급대원들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은 "다행이다"라는 말이었다. 위험한 순간이 발생하지 않았음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그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