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주간현장] ‘보이스3’ 제작발표회·‘악인전’ 시사회·오마이걸 컴백 쇼케이스 등
[NI주간현장] ‘보이스3’ 제작발표회·‘악인전’ 시사회·오마이걸 컴백 쇼케이스 등
  • 승인 2019.05.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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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이스3’ 배우 김우석, 이하나, 손은서, 이진욱/사진=김혜진 기자
드라마 ‘보이스3’ 배우 김우석, 이하나, 손은서, 이진욱/사진=김혜진 기자

새 앨범, 새 드라마, 새 영화 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연예계 현장을 돌아본다.

■ 드라마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 제작발표회

지난 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CGV에서는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보이스3’(연출 남기훈 l 극본 마진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진욱, 이하나, 손은서, 김우석, 남기훈 감독이 참석했다.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추격 스릴러 드라마. 이날 남기훈 감독은 “본질은 사람 구하는 내용이다. 그 안에서 어떻게 구해내고 그로 인해 사회적 경각심을 심어 주고 스스로 자중하려고 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라며 “사무실에 써둔 표가 있다. 거기에 첫 번째로는 ‘피해자를 배려하자’라고 쓰여 있고, 두 번째로는 ‘가해자를 응징하자’라고 쓰여 있다. 이 두 가지에 포인트를 두고 연출하려 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예능

-tvN ‘크리에이터 톡’ 간담회

지난 7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PD간담회 ‘크리에이터 톡’이 개최됐다.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톡’에는 ‘FIRST TALK : tvN 예능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테마로 ‘대탈출2’의 정종연PD, ‘짠내투어’와 ‘미쓰 코리아’를 연출 중인 손창우PD, ‘수미네 반찬’ 문태주PD, ‘커피 프렌즈’ 박희연PD, ‘코미디빅리그’ 김민경PD가 참석했다.

이날 다섯 명의 PD들은 기획 아이템 영감을 얻는 대상부터 시청률 부담, 먹방·여행 예능 붐 등 그간 제작발표회, 기자간담회에서 나누지 못했던 화면 뒤 숨겨진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제작발표회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D 새 예능프로그램 ‘필수연애교양’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장규리, 김지우, 오세영, 김민철, 박서함, 김동규, 추강석 PD가 참석했다.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필수연애교양’은 동명의 수업을 듣는 여섯 명의 남녀 새내기들의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드라마. 이날 추강석 PD는 드라마에 대해 “실제 동국대학교에서 제공되고 있는 강의 ‘연애학 개론’에서 영감을 얻었다. 연애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서툰 사람들을 위한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기자간담회

지난 10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조용재 PD, 정찬성, 현우, 엄현경, AB6IX 박우진, 구구단 미나, 송원석, 이열음, 아이콘 비아이, 레드벨벳 예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글의 법칙’은 병만족들이 자연 속에서 펼치는 생존기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42번째를 맞이한 이번 시즌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림을 품고 있는 태국을 배경으로 병만족의 생존을 그린다. 이날 조용재 PD는 “대부분 멤버들이 ‘정글’ 경험이 처음이었기에 좌충우돌 부딪히는 모습과 멤버들끼리 끈끈함 등 포인트가 많은 시즌”이라고 자신했다.

영화 ‘악인전’ 스틸/사진=(주)키위미디어그룹
영화 ‘악인전’ 스틸/사진=(주)키위미디어그룹

■ 영화

-‘악인전’ 언론시사회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악인전’은 개봉 전부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에 이어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확정 지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할리우드판 ‘악인전’은 실베스터 스탤론과 마동석이 프로듀서를 맡으며 마동석은 리메이크작에서도 주연을 맡는다.

이날 마동석은 “이 영화를 제작한 장원석 대표와 저는 여러 작품을 공동 제작 했다. 리메이크 작품이나 또 다른 작품이 글로벌하게 통할 수 있다면 할리우드에도 문을 두드리자고 수년전부터 했다”며 “정서가 다른 두 나라의 언어를 바꾸고 각색할 때 놓치고 갈 수 있는 디테일을 짚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프로듀서 제안이 왔다. 이후에 배우도 같이 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이 왔다”고 리메이크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5월 15일 개봉 예정.

그룹 오마이걸/사진=김혜진 기자
그룹 오마이걸/사진=김혜진 기자

■ 가요

-인피니트 남우현 미니앨범 쇼케이스

지난 7일 인피니트 남우현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A NEW JOURNE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홀드 온 미(Hold On Me)’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에 일렉트로닉 기타 및 하우스 장르의 EDM 요소가 잘 어우러진 음악으로 팝 적인 멜로디와 주노플로의 랩, 우현의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날 남우현은 이번 앨범에 대해 “남우현의 새로운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도 담겨있다. 발라드뿐만 아니라 다른 음악도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솔로 활동을 하면서 늘 무거운 마음이다. ‘인피니트라는 그룹의 메인보컬이 혼자 나오니 별로네?’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항상 인피니트라는 그늘 아래 제가 어떤 모습을 보여야 사랑해주실까 고민을 많이 하고, 음악적으로도 많이 배우고 있는 거 같다”고 3년차 솔로가수가 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유승우 정규앨범 음감회

지난 8일 유승우는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서 두 번째 정규앨범 ‘YU SEUNGWOO2’ 발매 기념 음감회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너와 나’는 유승우 전매특허인 어쿠스틱 기타를 바탕으로 한 팝 발라드 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상을 기록한 노래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가성이 인상적이다. 

이날 유승우는 가수 민서와의 작업에 대해 “여자 보컬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딱 민서씨가 떠오르더라. 건너, 건너 연락을 드리게 됐다. 흔쾌히 해주신다고 해서 감사했다. 즐겁고 유쾌하신 분이셔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또한 “곡 작업을 하며 ‘진심이 담겨야 하는 구나’라는 걸 느끼게 된 거 같다. 항상 알고 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더 알게 됐다. ‘진정성을 많이 담아야겠구나’, ‘거짓이 있으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며 음악적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오마이걸 정규앨범 쇼케이스

지난 8일 오마이걸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첫 정규앨범 ‘The Fifth Seaso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타이틀곡 ‘다섯 번째 계절(SSFWL)’은 소녀들에게 다가온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다섯 번째 계절이 오는 것으로 비유한 가사와 풍성한 코러스에 오마이걸의 사랑스럽고 감성적인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 노래다. 

이날 오마이걸은 이번 콘셉트에 대해 “데뷔 초 때보다 성장한 모습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조금 더 성장했다는 걸 담고 싶었다. 전 활동인 ‘불꽃놀이’보다 음악으로나 외적으로나 발전 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보통의 봄은 따뜻하지 않나. 하지만 이번 봄은 뜨거울 예정이다. 저희의 열정과 많은 팬 분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뜻으로 핫하게 보내고 싶다”며 활동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소다은,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