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정 기자, 태도논란에 국민청원까지? 문재인 대통령 "더 많은 공방 있어도 괜찮았다"
송현정 기자, 태도논란에 국민청원까지? 문재인 대통령 "더 많은 공방 있어도 괜찮았다"
  • 승인 2019.05.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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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기자/사진=KBS
문재인 대통령과 송현정 기자/사진=KBS1 캡처

 

송현정 기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9일 KBS1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특별 대담에 송현정 기자가 단독으로 1대 1 대담을 가졌다.

이날 방송을 본 많은 네티즌들이 송현정 기자의 질문, 어조 등의 태도를 지적하며 '다소 무례했다'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대담이 끝난 후 KBS 게시판을 비롯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송 기자의 대담 진행 태도가 굉장히 무례했다는 취지의 항의 글이 수 천개 게시됐다.

청와대 게시판에는 '문재인정부 2주년 대담프로그램의 진행자의 질문수준과 대화방식에 대해 질문합니다', '송현정 기자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합니다'라는 등의 청원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에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불쾌해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 많은 공방이 있어도 괜찮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담이 끝난 이후에 많은 분이 질문이 왔는데, (송 기자의 질문 관련) 대통령이 불쾌해 하셨거나 그러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