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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는 헐크 호건 ⓒ 데일리메일 |
[SSTV|김태룡 기자]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Hulk Hogan)과 릭 플레어(Ric Flair)가 유혈극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각) 호주 텔레그래프와 영국 더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호주 시드니 스타시티에서 열린 헐크매니아 프로모션 기자회견에서 호건과 플레어의 유혈 사태를 보도했다. 경기를 앞두고 출전자끼리 신경전을 벌이는 것은 다반사. 호건과 플레어는 기자회견에서 언쟁을 벌였고 플레어는 분을 참지 못한 듯 호건의 머리를 내리쳤다.
플레어가 허리 벨트를 팔에 감아 금속 부분으로 호건의 머리를 내려치자 호건은 단상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머리에서 터진 피는 얼굴을 따라 흰 티셔츠까지 뚝뚝 흘렀다. 호건은 힘이 풀린 듯 잘 일어서지 못했고 기자회견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같은 유혈극에 국내 네티즌들은 “프로레스링은 실제로 할 수 없다.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실제같은 느낌을 위해 작은 칼날을 숨기고 피를 흘리는 장면을 연출하곤 했다”, “저 나이에 블러드잡(면도칼로 그어서 피 내는 기술)하기 힘들텐데 대단하다”, “이제 몇일 후면 릭 플레어 때리러 갈 테니 걱정 안해도 됩니다”, “프로레스링에서 '리얼'은 생명인데, 노장들 정말 대단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이왕표와 밥샵의 경기에서 가장 부족했던 게 리얼함”, “이왕표 씨 경기가 문득 안타깝다”, “똑같은 프로레스링인데 이왕표의 경기는 영화를 찍는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헐크 호건은 WPG 헤비급 챔피언, WCW 월드챔피언, WWE 월드챔피언 등을 휩쓸며 프로레슬링계 강자로 군림했다. 릭 플레어 역시 수차례 WWE 월드 헤비급 챔피언을 거머쥔 프로레슬링계의 빅스타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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