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출신 수빈, ‘수상한 장모’ 합류…“작은 역할부터 차근히”
달샤벳 출신 수빈, ‘수상한 장모’ 합류…“작은 역할부터 차근히”
  • 승인 2019.05.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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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 수빈/사진=키이스트
달샤벳 출신 수빈/사진=키이스트

 

걸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수상한 장모’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SBS 새 아침일일드라마 ‘수상한 장모’(연출 이정훈 l 극본 김인강)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장모님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과 제니의 성장 과정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을 파헤치는 드라마다.

극중 수빈은 진애영 역으로 분해 데뷔 후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진애영은 남자에게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고 춤과 노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연애 자유주의자. 아버지 사업으로 하와이에서 여유로운 환경 가운데 자랐고, 구김살 없는 단순 발랄한 삶의 태도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졌다. 수빈은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해낼 전망이다.

수빈은 2018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그룹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약 7년간의 달샤벳 활동을 종료한 뒤 솔로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연기자 활동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것.

이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된 수빈은 “좋은 배역이 있다고 해서, 최대한 공백 없이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 드려야 할 것 같은 조바심에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막연한 욕심을 내지 않으려고 했다. 작은 역할부터 차근히 하겠다는 각오로 연기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오디션도 보면서 준비해왔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수상한 장모’는 ‘강남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