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일본 롯데 입단…70억 '최고액'
김태균, 일본 롯데 입단…70억 '최고액'
  • 승인 2009.11.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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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선수 ⓒ YTN 뉴스캡쳐

[SSTV|김태룡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27세)이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 5억 5천만엔(한화 약 70억원)을 받고 3년 계약을 맺었다.

지난 12일 한화 이글스와의 협상이 결렬된 후 13일 일본의 롯데 사장과 직접 협상을 가진 김태균이 계약금 1억엔, 연봉 1억 5천만엔 등 총 5억5천만엔에 계약을 맺었다. 옵션은 협의 중인 상태라 액수는 더 커질 수 있는 상황.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한국대표팀 4번 타자로 활약했던 김태균을 탐내왔던 일본 롯데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태균의 신분조회를 요청했고 한국을 방문해 김태균의 서명을 받아냈다. 김태균은 “가치를 평가해 준 롯데 마린스 구단에 감사한다. 주축 타자가 떠나서 한화 구단과 동표, 팬들에게 미안하다. 승엽이 형이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고 승엽이 형처럼 잘해보고 싶은 생각에 그렇게 결정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균이 선수복을 입게 된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는 2004년 일본에 진출한 이승엽이 2년간 뛰었던 팀으로 연고지는 도쿄에서 40분 거리의 지바이며 지바 마린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고 있다.

한편, 한화는 김태균에게 4년 계약으로 역대 자유계약선수 최고액인 60억 원을 제시했으나 김태균을 이를 거절하며 일본 진출에 대한 의사를 드러냈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1996년 선동열(현 삼성 라이온즈 감독) 이후 11번째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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