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작사·작곡’ 유승우, 진정성으로 승부한 정규 2집…성장ing(종합)
‘전곡 작사·작곡’ 유승우, 진정성으로 승부한 정규 2집…성장ing(종합)
  • 승인 2019.05.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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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승우가 자신만의 색이 가득 담긴 정규앨범으로 돌아왔다. 전곡 작사·작곡한 유승우는 음악에는 진심을 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에서는 유승우 두 번째 정규앨범 ‘YU SEUNGWOO2’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지난해 10월 유승우는 싱글앨범 ‘그대로’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대로’는 기타 반주를 메인으로 곳곳에 스며든 관현악 악기가 풍성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그대로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번 곡에도 작사·작곡에 참여한 유승우는 ‘고막 남친’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

타이틀곡 ‘너와 나’는 유승우 전매특허인 어쿠스틱 기타를 바탕으로 한 팝 발라드 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상을 기록한 노래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가성이 인상적이다.

이날 유승우는 캐주얼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동네’, ‘내일’, ‘바람’, ‘너와 나’ 등 총 4곡의 무대를 선보이며 음감회 장소를 감성적이게 물들였다.

그는 최근 근황으로 “앨범을 준비하는 것밖에 없었던 거 같다. 전곡을 썼고, 뮤직비디오 디자인이라든지 그런 걸 상의하면서 회사 분들이랑 열심히 만든 앨범이다. 이거 하나 신경 쓰느라 다른 건 많이 없었던 거 같다”고 답했다.

유승우는 “‘슈퍼스타K’ 출연을 포함해서 정확히 6년이 됐다. 저는 잘 모르겠다. 시간이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간 거 같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사람이 됐나 싶기도 하고, 들리는 말을 들으면 헛살진 않았구나 싶긴 하다. 돌이켜보면 후회 되고 부끄러운 실수도 많았지만 잘 성장한 거 같다”며 6주년 소감을 전했다.

앨범 명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마땅한 이름이 생각이 안 났고, 전 앨범이 ‘유승우’였으니까 깔끔하게 거기에 2만 붙여서 지었다. 근데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앨범이 중구난방인 만큼 제목이 저의 생각을 잘 대변해주는 거 같다”며 “이번 앨범은 ‘제가 딱 이 정도다’라는 걸 알려줄 수 있는 앨범인 거 같다. 그래서 부끄럽기도 하다. 깊지 않은 지금 딱 저 정도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유승우/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는 민서와의 작업으로 “여자 보컬과 함께 노래를 하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컨트리 보컬을 찾았었다. 근데 너무 찾기 어려워서 장르적으로 제한을 두지 말자고 생각하니 민서씨가 딱 떠오르더라. 건너, 건너 연락을 드리게 됐다. 원래는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려고 했었다.(웃음) 같이 해주신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디렉팅을 볼 때 저는 편해야 노래가 잘 되더라. 그래서 최대한 편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다. 민서씨도 즐겁고 유쾌한 분이셔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답했다.

전곡 작사·작곡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는 않았는지 묻자 “저는 곡을 계속 쓰고 있었고, 억지로 잘 써본다고 해서 그게 좋을 거라는 것도, ‘대중성 있게 쓴다’라는 말도 자만인 거 같다. 그래서 그냥 제 손 가는대로 열심히 썼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공부를 하며 작업할 때 신경 쓰게 된 점이 있는지 질문하자 “‘진심이여야 하는 구나’라는 걸 느끼게 된 거 같다. 항상 알고 있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더 알게 됐다. ‘진정성을 많이 담아야겠구나’, ‘거짓이 있으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받고 싶은 평가가 있냐고 질문하자 “평가는 개인적으로는 좋았으면 좋겠다. 음악이 좋다든지, 좀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바람이다. 비평도 받아드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솔직한 평가를 받고 싶다. 악의적인 건 저 알아서 거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승우는 이번 앨범 목표로 “저도 제 분수를 잘 안다. 제가 음원차트 1위를 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웃음) 물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거긴 하다. 일단 제 음악을 들으시고 새로 유입 되는 팬들이 있으면 좋겠지만 음악을 듣고 제 진심이 닿는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거 같다”고 답했다.

한편, 유승우 두 번째 정규앨범 ‘YU SEUNGWOO2’는 오늘(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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