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민서는 즐겁고 유쾌한 친구…함께 재밌게 작업했다”
유승우, “민서는 즐겁고 유쾌한 친구…함께 재밌게 작업했다”
  • 승인 2019.05.0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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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유승우/사진=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가수 유승우가 민서와의 작업을 언급했다.

8일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에서는 유승우 두 번째 정규앨범 ‘YU SEUNGWOO2’ 발매 기념 음감회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너와 나’는 유승우 전매특허인 어쿠스틱 기타를 바탕으로 한 팝 발라드 곡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상을 기록한 노래다.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와 부드러운 가성이 인상적이다.

이날 유승우는 음감회를 선택한 이유로 “음악 얘기가 주고, 노래도 한 네 곡정도 불러드릴 예정이라서 음감회로 만나면 어떨까 싶어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우는 “‘슈퍼스타K’ 출연을 포함해서 정확히 6년이 됐다. 저는 잘 모르겠다. 시간이 너무 자연스럽게 흘러간 거 같다.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사람이 됐나 싶기도 하고, 들리는 말을 들으면 헛살진 않았구나 싶긴 하다. 돌이켜보면 후회 되고 부끄러운 실수도 많았고, 생각이 많은 거 같다”며 6주년 소감을 전했다.

앨범 명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마땅한 이름이 생각도 안 나고, 깔끔해서 이렇게 지었다. 근데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앨범이 중구난방인 만큼 제목에 저의 생각이 많이 담긴 거 같아서 좋은 거 같다”며 “이번 앨범은 ‘제가 딱 이 정도다’라는 걸 알려줄 수 있는 앨범인 거 같다. 그래서 부끄럽기도 하다. 깊지도 않은 지금 딱 저 정도인 거 같다”고 설명했다.

유승우는 민서와의 작업으로 “여자 보컬과 함께 노래를 하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컨트리 보컬을 찾았었다. 근데 너무 찾기 어려워서 장르적으로 제한을 두지 말자고 생각하니 민서씨가 딱 떠오르더라. 건너, 건너 연락을 드리게 됐다. 원래는 인스타그램 DM을 보내려고 했었다.(웃음) 같이 해주신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디렉팅을 볼 때 저는 편해야 노래가 잘 되더라. 그래서 최대한 편하게 해드리려고 노력했다. 민서씨도 즐겁고 유쾌한 분이셔서 재밌게 작업했다”고 답했다.

한편, 유승우 두 번째 정규앨범 ‘YU SEUNGWOO2’는 오늘(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