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대표팀 골키퍼 엔케, 철로에 몸 던져 '자살'
독일 축구대표팀 골키퍼 엔케, 철로에 몸 던져 '자살'
  • 승인 2009.11.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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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독일 골키퍼 로베르트 엔케 ⓒ 하노버96 공식홈페이지

[SSTV|김태룡 기자] 독일 국가대표팀 골키퍼 로베르트 엔케(하노버96, 32세)가 철로에 몸을 던져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등 외신은 “엔케가 10일 밤 하노버 인근 철도 건널목에서 열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엔케의 승용차가 서 있었던 것으로 미뤄 엔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케는 하노버 인근 노이슈타트 철도 건널목에서 시속 160km로 달리던 열차에 뛰어 들어 즉사했다. 엔케 측은 11일 공식 브리핑을 열고 자세한 사항을 전할 계획이다.

엔케의 자살 원인에 대해 일부에서는 지난 2006년 딸을 심장병으로 잃은 후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내렸을 것이라 추측했으며 오는 14일 치러질 칠레와의 국가대표 평가전 명단에서 탈락한 것을 비관했을 거라는 추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엔케의 죽음에 대해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 올리버 비어호프의 매니저는 “대표팀 전체가 충격을 받았다. 할 말을 잃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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