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서 흉기 난동 사건 벌인 대학생 "교수들이 사기쳐…죽이겠다" 협박
버스서 흉기 난동 사건 벌인 대학생 "교수들이 사기쳐…죽이겠다" 협박
  • 승인 2019.05.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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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서 흉기 난동 사건/사진=JTBC
/사진=JTBC 방송캡처

 

버스에서 흉기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벌어졌다.

7일 서울의 한 대학교 인근에서 커터칼을 휘두르며 버스 운전기사를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대학교 학생 오모씨(26)는 학교로 향하는 마을버스에서 커터칼과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며 마을버스 기사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가 차로를 막고 있는 것을 본 버스 기사는 경적을 울리자 오씨가 버스에 올라타 흉기로 위협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버스에는 40여 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 손님들이 곧바로 야구방망이를 뺏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오씨는 이날 오전에는 중앙대학교에 전화를 걸어 "12시까지 교수들을 모아두지 않으면 교수들을 죽이겠다"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도 여러명의 교수들에게 "가만두지 않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협박을 일삼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대학 교육이 잘못됐다며 교수들이 사기를 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학교에는 한 교수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미리 대기하고 있었다.

오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 동기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인사이드 이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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