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몬탁괴물' 파나마 괴물, 정체가 밝혀졌다?
'제2의 몬탁괴물' 파나마 괴물, 정체가 밝혀졌다?
  • 승인 2009.11.1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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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괴물 ⓒ 데일리메일

[SSTV|김동균 기자] '제 2의 몬탁괴물'로 불렸던 남미 '파나마 괴물'의 정체가 드러났다. 변종 나무늘보라는 게 현지 수의사들의 결론.

지난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나마의 한 강가에서 사체로 발견된 '파나마 괴물'은 머리카락과 털이 없고 볼록한 배 때문에 영국 언론에 의해 '골룸'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최근 파나마에서 활동 중인 야생동물 협회 소속 수의사들은 '파나마 괴물'을 검시한 후에 “이 생명체는 나무늘보다”고 밝혔다. 수의사 안드레 세나 메이아는 “중남미에서 주로 서식하는 세발가락 나무늘보(Bradypus)의 잡종이다”고 말했다.

나무늘보임에도 몬탁괴물을 방불케 하는 괴물의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수의사 안드레 세나는 “사체가 물에 부패돼 털이 빠지고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부풀기 때문에 외모가 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의사들은 '파나마 괴물'을 검시한 후 땅에 묻어줬다고 한다.

그러나 '파나마 괴물' 발견 당시 외신 언론들은 “약 1.5m 크기의 이 괴물이 굴 속에서 기어나왔고 주변에서 놀고있던 아이들이 괴물을 보자마자 돌과 나뭇가지를 집어던졌다고 한다. 괴물을 돌에 맞아 죽었고 겁에 질린 아이들이 그 괴물을 물에 던졌다. 다음날 인근 호숫가에서 괴물의 사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파나마 괴물'은 죽은 지 하루 만에 주민들에게 발견 됐는데 수의사의 설명처럼 '파나마 괴물' 즉 나무늘보가 죽은 지 하루 만에 털이 다 빠지고 물에 불어 부풀어 올라 괴물의 모습으로 변형 될 수 있는지가 의혹을 사고 있어 논란은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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