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이하늬, 할리우드 일정 미루고 ‘열혈사제’ 합류…잘 돼서 다행” (인터뷰)
김남길 “이하늬, 할리우드 일정 미루고 ‘열혈사제’ 합류…잘 돼서 다행” (인터뷰)
  • 승인 2019.05.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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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남길/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열혈사제’ 김남길이 이하늬를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연출 이명우 l 극본 박재범) 주연 배우 김남길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열혈사제’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에 들어가는 이야기. 극중 김남길은 다혈질 사제 김해일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앞서 김남길은 박경선과 구대영 역에 이하늬와 김성균을 직접 추천 했다고 밝힌 바. 이와 관련해 김남길은 “사람들이 보는 눈은 같은 것 같다. 캐릭터를 봤을 때 이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 대부분 일치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늬는 잘 알고 있었고 성균이는 그 전에 얘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하늬는 할리우드에 얘기 된 게 있었고, 거기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제가 ‘열혈사제’ 하고 가라고 했다. 하늬가 다행히 흔쾌히 오케이 해 주더라. 그래서 할리우드 일정을 조금 늦췄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잘못되면 ‘괜히 붙잡았나’ 싶을 것 같았는데, 사실 제가 아무리 추천한다고 해도 그들도 좋은 작품을 하고 싶어 하지 않나. 대본이 좋지 않았으면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늬는 한국적 미가 있었고, 영어도 잘하고, 유럽 할리우드 배우들과 붙여놔도 꿀리지 않는 피지컬과 열린 마음 등 모든 면에서 어떤 우리나라나 아시아 여배우보다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좋은 기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게 고맙게 얘기 해줬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남길은 “하늬도 좋은 사람과 좋은 작품을 하는 게 목표라고 하더라. 좋은 기회를 양보하고 와줘서 너무 고맙다”라면서도 “드라마가 잘 되지 않았으면 저한테 원망의 화살이 장난 아니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열혈사제’는 지난달 20일 종영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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