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초췌한 모습보다 더 안타까운 건 '무관심'
이천수, 초췌한 모습보다 더 안타까운 건 '무관심'
  • 승인 2009.11.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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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미니홈피와 이천수 ⓒ 알 나스르 홈페이지

[SSTV|이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이천수(28세) 선수의 초췌한 사진이 공개 된 가운데 이천수를 향한 관심이 전과 달리 냉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 무단 팀 이탈로 구설수에 올랐던 이천수의 최근 사진이 알 나스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천수는 사진 속에서 훈련 중 발을 다친 듯 발가락에 천을 끼우고 있으며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다.

이에 국내 언론들은 '피곤한 이천수', '초췌한 이천수'라는 제목으로 이천수 선수의 근황을 보도했으며 네티즌들 역시 “급격하게 나이를 먹은 듯 하다”, “사진을 보니 완전 외국인 선수 같다”, “왠지 불쌍해 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9일 반나절 내내 이천수의 이름이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으나 이천수의 미니홈피는 3천명 안팎의 비교적 적은 수의 네티즌들이 방문했으며 그의 미니홈피 댓글은 네티즌들의 다녀간 흔적도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의 폐가같은 쓸쓸한 모습이다. 9일 당일 댓글은 '달랑 한 개에 불과하고 메인 사진은 지난 7월 이후로 한 번도 수정되지 않은데다 프로필 외에 다른 기능은 모두 닫아 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이천수의 공식 팬 사이트 역시 오랫동안 관리가 되고 있지 않는 모습이다. 팬 사이트 공지 사항은 7월 이천수의 이적 문제가 논란이 됐던 당시 이후로 새 공지가 업데이트 되지 않았으며 자유게시판은 광고 글로 도배가 돼 있다. 팬 사이트 회원의 게시글도 9월에 올린 글이 가장 최근에 올린 게시물이라 보는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7월 알 나스르로 이적했으며 같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이영표(32·알 힐랄)가 뛰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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