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톡’ 문태주PD “걷는 게 취미, 하정우 섭외하고 싶다”
‘크리에이터 톡’ 문태주PD “걷는 게 취미, 하정우 섭외하고 싶다”
  • 승인 2019.05.07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태주PD/사진=CJ ENM
문태주PD/사진=CJ ENM

 

‘크리에이터 톡’ 문태주PD가 하정우를 향한 러브콜을 보냈다.

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CJ ENM 사옥에서는 오늘의 tvN이 있기까지, tvN만의 색깔이 담긴 콘텐츠를 만들어 온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크리에이터 톡’이 개최됐다.

2019년 처음으로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톡’에는 ‘FIRST TALK : tvN 예능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테마로 정종연PD, 손창우PD, 문태주PD, 박희연PD, 김민경PD가 참석했다.

현재 ‘수미네 반찬’을 연출 중인 문태주PD는 프로그램의 영감을 받는 대상에 대해 “저는 애가 있어서 집에서 TV를 못 보는 경우가 많다. 안본지 꽤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제가 걷는 걸 좋아한다. 보통 미팅이 마포에 잡히면 마포에서 상암까지 걸어오기도 한다. 걸으면서 생각 많이 한다. 만화책을 좋아해서 거기서 찾아보기도 한다”라며 “‘수미네 반찬’은 아파트단지를 걷다가 반찬가게가 몇 개 있더라. 그래서 반찬이라는 걸로 한번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던 것”이라고 ‘수미네 반찬’ 기획 계기를 설명했다.

특히 앞서 배우 하정우는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책을 낼 정도로 걷기 마니아임을 알렸던 바. 이와 관련해 문태주PD는 “그 책을 보고 저와 하정우씨가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섭외 해보면 어떨까 생각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