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김예령, 며느리 이영은 불러내 결제하게 만들어 '꼼수 만랩'
'여름아부탁해' 김예령, 며느리 이영은 불러내 결제하게 만들어 '꼼수 만랩'
  • 승인 2019.05.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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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령이 이영은을 불러내 이불 결제를 하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성준해 연출/구지원 극본) 6회에서 변명자(김예령)가 며느리 왕금희(이영은)를 불러냈다.

이날 나영심(김혜옥)은 집에 세들어온 여자가 변명자라는걸 알고 기겁했다. 그녀는 남편 왕재국(이한위)을 불러다가 "자해공갈단이야. 당장 내보내"라고 거품을 물었다. 이에 왕재국이 변명자에게 가서 계약 파기를 언급하자 변명자는 "엄연히 계약서가 있는데 제가 왜 나가요? 저 불편한거 없어요. 계약 파기하겠다면 위약금 내놓으세요"라고 맞섰다.

위약금 얘기까지 나오자 나영심과 왕재국은 더 이상 할 얘기가 없어 어쩔 수 없이 그녀를 집에 두기로 했다. 혼자 방에 남은 변명자는 이불을 얻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그녀는 며느리 왕금희를 이불 가게로 불러냈다. 그녀는 "집 꾸며놓은거 보니까 니 안목 도움 좀 받으려고. 어떤게 좋아보이니?"라고 묻고는 "이게 두배 비싼거다. 베개까지 싹 다 주세요"라며 카드를 건넸다.

사장이 "카드는 한도초과다"라고 하자 변명자는 "그럴리 없다"고 펄쩍 뛰었다. 그러다 "아 됐다"며 카드를 빼앗아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때 사장이 나서서 "며느님은 카드 없으시냐"고 물었다. 눈치가 보인 왕금희는 "어머니 제가 계산할게요. 이 카드로 계산해주세요"라며 선뜻 이불을 결제했다.

변명자는 자신의 계획이 통한듯 흡족해했고 생각대로 이불을 구매하고는 쾌재를 불렀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TV가 있어야겠다고 판단, 다시 머리를 굴리면서 왕금희의 수난을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