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교통상황 극심한 교통 정체…서울 방향 정체 오후 5~6시 최대치
연휴 마지막 날, 고속도로교통상황 극심한 교통 정체…서울 방향 정체 오후 5~6시 최대치
  • 승인 2019.05.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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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 날인 5월 6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교통상황은 극심한 교통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77만대로 예상된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3만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3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로 평소 일요일보다 더욱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방방향의 경우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하다"고 전했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에 시작, 오후 5~6시 최대치를 보이다가 오후 11시~자정께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경부선과 서해안선, 중부선 서울방향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평소 주말보다는 혼잡하겠지만 심한 정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화덕분기점~신탄진 5㎞ 구간, 기흥동탄~수원 6㎞ 구간, 양재부근~서초 4㎞ 구간, 부산방향으로는 한남~반포 3㎞ 구간, 남사~남사부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 해미~운산터널부근 4㎞ 구간, 당진분기점부근~서해대교 20㎞ 구간, 금천 내 2㎞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50분 ▲대전~서울 2시간40분 ▲대구~서울 5시간50분 ▲강릉~서울 4시간 ▲목포~서울 5시간30분 ▲광주~서울 4시간50분 ▲울산~서울 6시간20분 등이다.

하행선의 경우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