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박정수, 며느리 유선에 "나한테 애 맡기고 네 엄마 여행보내줬냐" '빼액'
'세상에서제일예쁜내딸' 박정수, 며느리 유선에 "나한테 애 맡기고 네 엄마 여행보내줬냐" '빼액'
  • 승인 2019.05.0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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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가 며느리 유선에게 전화 걸어 제대로 괴롭혔다.

4일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김종창 연출/조정선 극본) 25-26회에서 하미옥(박정수)이 강미선(유선)을 제대로 괴롭혔다.

이날 하미옥은 손녀 유치원 버스를 태우려다가 넘어졌고 그 바람에 무릎이 까졌다. 간신히 손녀를 등원시킨뒤 집에 돌아온 뒤 무릎에 약을 바르며 약이 올라 씩씩 거렸다. 그러다 문득 관광버스를 타고 자신을 내려다보던 박선자(김해숙)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녀는 바로 며느리 강미선에게 전화 걸어 "너 너네 엄마 여행 보내줬냐"고 다짜고짜 윽박질렀다. 이어 "나한테는 손녀보게 만들고 니네 엄마는 여행보내주는거냐"고 화를 냈다.

강미선이 "무슨 소리냐"며 "엄마 여행간 줄도 몰랐다"고 당황했다. 그러자 하미옥은 "너 맨날 엄마랑 전화해서 미주알고주알 얘기하잖아. 나랑 진수(이원재) 욕도 하잖아. 내가 모를 줄 아느냐"고 큰소리를 쳤다. 시모의 막무가내 시집살이에 강미선은 기가 막혀 전화를 끊고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여행을 간 박선자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고 술을 마신뒤 노래부르고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