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아내' 김진우, 악녀로 변신한 이수경 뒤쫓아 '재회' "잘 쫓아와봐" 찡긋
'왼손잡이아내' 김진우, 악녀로 변신한 이수경 뒤쫓아 '재회' "잘 쫓아와봐" 찡긋
  • 승인 2019.05.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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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가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 이수경과 재회했다.

3일 방송된 KBS2 '왼손잡이 아내'(김명욱 연출/문은아 극본) 84회에서 이수호(김진우)가 180도 변한 오산하(이수경)와 변신했다.

이날 오하영(연미주)은 오라가를 찾아와 이수호에게 투자 제안을 했다. 그러나 이수호는 2대 주주인 골드 에셋 측의 힘이 더 커지는것을 염려하는 상황. 오하영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다.

오하영은 이 사실을 자매인 오젬마(이수경)에게 말했고 오젬마는 "사채왕 정회장이 투자할 생각이 있나봐. 박수호 대표한테 선택의 여지가 없게 만들어야해"라며 "박수호 죽은 와이프와 똑같이 생겼다면서"라고 찡긋 웃어보였다.

이수호가 투자자 정회장을 만나러 향하던 도중, 에스컬레이터가 교차되는 지점에서 죽은 아내와 똑닮은 여자를 발견했다. 그는 정신없이 아내를 쫓아갔고 그녀의 손을 잡으며 아내의 이름을 불렀다.

오젬마는 "무례하시네. 사람 잘못보셨어요. 제 이름은 젬마예요"라고 화를 냈고 이수호는 "

당신 산하야. 오산하"라고 흔들었다. 오젬마는 불쾌하다는듯 화를 낸 뒤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그러나 오산하는 이수호가 계속 쫓아오도록 그를 유인했다. 그가 뒤쫓아올 수 있을정도로만 걷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는 일부러 스카프를 흘려 초인종을 누르게 만들었다. 이수호가 초인종을 누르자 나타난 사람은 오하영이었다.

오하영은 젬마를 자신의 언니라고 소개했고 오산하와 이수호는 서로를 보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오산하는 어떻게 오젬마로 둔갑된건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왼손잡이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