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차희, 멜로디데이 해체 후 심경은? 빅원 "난 원래 춤을 췄다"
'작업실' 차희, 멜로디데이 해체 후 심경은? 빅원 "난 원래 춤을 췄다"
  • 승인 2019.05.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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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차희가 '작업실'에서 그룹 해체 후의 심경을 밝혔다.

1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로맨스 리얼리티 '작업실'에서는 숙소에 모두 모인 열 명의 뮤지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래퍼 빅원은 출연진과 술자리를 가지던 중 자신이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원래 춤을 췄다. 그런데 친한 형인 딥플로우랑 넉살이 그냥 한번이라도 해보라고 해서 음악을 처음 시작했다. 스스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여기 오는 게 음악 인생에 이로울 거라고 생각해서 왔는데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이로운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차희는 "저는 원래 고3 때 데뷔를 하고 4~5년 정도 활동하고 3개월 전에 해체했다. 남들은 저희 팀을 잘 모르시지만 정말 저희는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생처럼 회사를 다녔다. 그래서 다른 걸 더 해볼까 싶었다. 그런 걸 고민하고 있는 이 시기에 여기에 들어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제가 뮤지션인지 잘 모르겠다. 사실 해체하면서 음악이 싫어졌었다. 그만하고 싶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다른 멤버들은 "다시 음악이 좋아질 것이다"라면서 다독였다. 

한편, '작업실'에는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뮤지션 10명이 출연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tvN '작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