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들’ 박형식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웃으며 들어갈 수 있게 입소문 부탁”
‘배심원들’ 박형식 “입대 전 마지막 작품, 웃으며 들어갈 수 있게 입소문 부탁”
  • 승인 2019.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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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사진=CGV아트하우스

‘배심원들’ 박형식이 입대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홍승완 감독을 비롯해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이 참석해 작품 관련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형식은 “입대 전 작품이라 관객에게 특별히 어떤 의미가 되길 바라는 건 없다. 그저 영화를 잘 봐주셨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행복함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오는 6월 10일 헌병대수방사 입대를 앞두고 있다.

호기심 많은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을 맡은 박형식은 “앞서 ‘슈츠’에서 천재 변호사 역을 하다가 그냥 8번 배심원을 했다. 법정에서 알아들으면 안 되는데 알아들을 때가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형식은 “촬영하면서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았다. 촬영하는 중에 감독님 생일도 있었고 축하하기 위해 몰카도 준비했다. 워낙 연기 잘하는 선배님들이 몰카를 준비해서 이게 진짜인가 싶었다. 감독님에게도 의미 있었겠지만 나에게도 ‘이런 몰카도 있구나’ 싶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박형식은 “입대 전에 웃으면서 들어갈 수 있게 많이 입소문 부탁드린다”며 영화를 홍보했다.

한편 영화 ‘배심원들’은 5월 15일에 개봉한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