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박보검에게 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송혜교는 최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남편 중기씨는 열심히 하라고, 잘 지켜보겠다고 하셨다"고 말했고, 박보검도 "중기 형이 조언해주신 대로 부담 갖지 않고 즐겁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박보검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리 둘이 이 작품 전부터 많이 친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잘 몰랐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보검도 "처음에는 다가가기가 좀 그래서 한동안 '선배님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만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24일 종영한 드라마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김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로맨스 드라마다.

송혜교, 박보검, 장승조, 문성근 등이 출연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남친'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