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영화 '백야행' 14년 전 얽힌 운명의 실타래 공개
[VOD] 영화 '백야행' 14년 전 얽힌 운명의 실타래 공개
  • 승인 2009.11.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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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행' 메인포스터

[SSTV | 최수은 기자] 11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 감독 박신우, 제작 시네마 서비스)’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가 상처가 되어버린 두 남녀와 그들을 14년간 쫓는 형사의 운명적인 관계를 그린 영화로 한석규, 손예진, 고수가 세 남녀를 연기한다.

이번에 공개된 두 콘셉트의 메인 포스터에서 눈을 끄는 것은 역시 캐릭터 포스터에 이은 구도와 배치의 새로움이다.

세 종류의 캐릭터 포스터 중 손예진을 중심에 둔 것이 ‘백야행’의 첫 번째 메인 포스터. 처음으로 공개되는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극중 미스터리한 미호(손예진 분)와 살인을 거침없이 저지르는 요한(고수 분)의 실체를 유일하게 알고 일견 연민의 감정을 가지고 쫓는 형사 동수(한석규 분)의 눈에 비친 두 남녀를 이미지화한 것이다.

동수의 추격을 느끼면서도 모르는 척, 역시 서로 다른 것을 갈망하는 손예진-고수의 눈빛이 이미 슬픔과 안타까움이 본능이 되어버린 세 주인공의 모습을 극명하게 그려냈다. 포스터에 새겨진 ‘백야행’의 로고는 그들의 슬픔과 하나가 된 관객의 눈물이 떨어진 듯, 번져나간다.

또한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티저 예고편에서 살짝 보여졌던 미호와 요한의 14년간의 미스터리한운명과 그것을 멈추게 하려는 형사 동수의 사건 브리핑에서 더욱 발전된 사연들을 밝혀준다.

14년 전 미궁에 빠졌던 두 남녀의 어린 시절 살인사건과 현재의 살인사건, 그리고 이어지는 두 건의 실종사건까지. 그에 얽힌 세 주인공의 14년이라는 시간이 역동적인 영상으로 펼쳐지는 것.

“죽고 싶었어, 너무 고통스러웠으니까”라는 비장한 목소리에 반해 화려한 웃음을 보여주는 손예진과 “우리가 모르는 사이였으면 어땠을까”라며 살인을 저지르는 고수의 빛과 어둠처럼 상반된 운명이 관객의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던 형사 한석규가 손예진, 고수를 마주하는 장면이 최초 공개되면서 형사로서의 공명심보다 더욱 깊은 이해와 연민으로 얽힌 이 세 사람의 운명적 만남을 보여준다.

캐릭터 간의 비밀스러운 관계와 연이은 잔인한 사건 속에서 몰아치는 긴장감과 함께 가슴을 적셔오는 슬픔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것. 이는 “지켜줄께, 끝까지”라고 맹세하는 고수의 대사로 예고편의 마지막에서 극대치를 이룬다.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할 만큼 유명한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으로 한 영화 ‘백야행’은 한국영화에서 드물게 각 캐릭터들의 탁월한 심리 묘사와 절제된 듯 섬세한 배우들의 감정 연기가 오히려 센세이셔널하게 느껴질 영화다.

상업영화에 탁월한 감각을 지닌 강우석 감독 제작, 한석규 손예진 고수를 비롯해 이민정, 차화연 등 당대 최고의 주조연급 캐스팅, 자극적인 소재와 강렬한 스토리라인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백야행’은 오는 19일 개봉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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