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덕-이미진씨 부부 ⓒ 알앤디클럽

[SSTV｜이진 기자] 개그맨 김명덕(49세)이 16세 연하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10년 만에 올린 '늦깎이' 결혼이었다.

1일 개그맨 김명덕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 1층에서 400여 하객의 축하 속에 이미진 씨(33세)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김학도가 맡았으며 주례는 원로 코미디언 남성남이 맡았다.

지난 1999년 한 행사장에서 이미진 씨를 처음 만난 김명덕은 동거 생활을 이어오다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김명덕은 “아내와 16세 나이 차이가 나는 만큼 처갓집의 허락을 받기 어려웠다”며 “이제 정식으로 결혼했으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는 황기순, 이경실, 엄용수, 이용식, 김은우, 홍서범, 윤택, 이정용, 배일집, 김경진, 이원승, 심양홍, 김형일, 김혜영 등 배우, 가수, 개그맨 선후배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명덕 이미진 부부는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경기도 김포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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