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리메이크 영화 '하녀'로 컴백
전도연, 리메이크 영화 '하녀'로 컴백
  • 승인 2009.11.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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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 (주)미로비젼

[SSTV | 박정민 기자] 배우 전도연이 영화 '하녀'(감독 임상수, 제작 (주)미로비젼)로 스크린관에 돌아온다.

배우 전도연은 영화 '멋진 하루' 이후 1년여의 공백을 깨고 복귀작을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작품 '하녀'의 리메이크 작 '하녀'로 결정했다.

원작 '하녀'는 불륜과 살인, 비틀린 욕망이 불러온 한 중산층 가정의 파국과 몰락을 그린 작품으로 파격적인 스토리와 에로티시즘, 스릴러 장르의 교과서로 손꼽히는 탄탄한 구조, 당대 톱스타의 출연 등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으며 개봉 당시 최고 흥행작에 오른 바 있다.

이후 '하녀'의 스토리는 30년 동안 다른 작품들에 영향을 주며 수많은 ‘하녀 시리즈’를 양산해내기도 했다. 2007년에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 ‘마틴 스콜세지’의 지원으로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로 복원, 2008년 칸영화제에서 공개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전도연이 주연을 맡은 새로운 '하녀'는 ‘하녀’의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어떤 영화의 리메이크보다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하녀'에서 전도연은 주인공 ‘하녀’ 역을 맡게 되어 2010년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전도연 캐스팅과 함께 '하녀'의 연출은 '바람난 가족'으로 평단과 관객에게 높은 지지를 받은 임상수 감독이 맡았다. 임 감독은 날카로운 시각과 독특한 스타일로 ‘하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특유의 연출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전도연 캐스팅을 확정한 '하녀'는 주·조연의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올해 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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