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BTS), 할시와 꾸민 공연 어땠길래? "가발쓰고 영어로 파트 소화"
'빌보드 뮤직어워드' 방탄소년단(BTS), 할시와 꾸민 공연 어땠길래? "가발쓰고 영어로 파트 소화"
  • 승인 2019.05.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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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사진=엠넷 2019 빌보드뮤직어워드 캡처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 (BBMA)'가 화제인 가운데 방탄소년단(BTS)과 할시가 콜라보로 꾸민 공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illboard Music Awards)가 Mnet을 통해 생중계됐다.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 상에 이어 본상에 해당하는 톱듀오/그룹(Top Duo/Grou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마이크를 잡은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아미에게 고맙다. 여기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면서 "BTS와 아미가 같은 꿈과 생각을 가졌기에 가능했다. 우리는 6년 전 소년과 같다. 함께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싱어송라이터 할시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컬래버 빌보드 공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할시는 이 날 무대에서 춤을 추며 노래를 소화해 눈길을 끌었으며 아쉽게도 본인의 파트를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부르는 모습을 보였지만 방탄소년단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앞서 자신의 무대에서 숏커트 헤어로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할시는 단발 가발을 쓰고 등장, 방탄소년단과 여유로운 무대를 펼쳤다. 특히 할시는 초반에는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가 노래 중간 자신의 파트가 아닐 때 사라졌다가 화이트 수트로 갈아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이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