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아부탁해' 이채영, 유부남 기사권에 계속 들이대…이영은과는 과거 절친?
'여름아부탁해' 이채영, 유부남 기사권에 계속 들이대…이영은과는 과거 절친?
  • 승인 2019.05.0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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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영과 이영은이 친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성준해 연출/구지원 극본) 3회에서 주상미(이채영)와 왕금희(이영은)가 친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주상미는 젠틀한 한준호(김사권)에게 계속해서 들이댔다. 병원에 예약을 한 뒤 전화를 걸어 "같이 점심이나 하죠? 저예요, 그 환자. 내려오세요, 병원앞이예요"라고 쿨하게 말했다. 한준호는 하는수 없이 내려와 그녀의 차에 올라탔다.

주상미가 계속해서 몰아세울수록 한준호는 정중하지만 단호하게 거절 의사를 내비쳤다. 사과까지 마치고 차에서 내리려는데 주상미는 그만 차 사고를 냈다. 이를 지나치지 못한 한준호는 결국 뒷처리를 도와주고 같이 순대국을 먹으면서 식사를 해결했다.

주상미는 순대국이 메스꺼워 잘 먹지 못했지만 한준호를 좋아하는 마음에 내색도 하지 못하고 꾹 참고 먹기 시작했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서 가는 그 남자를 보며 "대체 저런 남자랑 사는 여자는 누구냐"고 궁금해했다.

이후 주상미는 친구와 만나 소화제를 먹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친구는 "왕금희! 이제야 이름이 생각났다"고 갑자기 소리쳤다. 그는 "아까 왕금희 만났다. 백화점에서 왕금희 만났다고. 너랑 제일 친했던 애. 아니라고? 맞다 너네 절교했었지. 근데 걔 임신했더라"라고 소식을 전했다.

주상미가 관심있는 남자의 아내가 절친이었던 왕금희인 것. 과연 두 사람의 악연은 또 어떤 만남을 그릴지 긴장감이 고조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여름아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