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평범한 날이 다른 사람에게는 특별한 날로 다가올 수 있는 생일.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연예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누구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있을 5월 6일~12일 생일을 맞은 스타들을 알아보자.

 

#엑소 백현

1992년 5월 6일 (만 26세)생인 백현은 지난 2012년 보이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팀 내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매력적인 음색은 물론 넓은 음역대, 안정적인 라이브 등 수준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 백현은 ‘천재 아이돌’이라는 별명답게 제스처, 분위기, 눈빛 등을 특색에 맞게 바꾸며 어떤 곡도 자신의 매력으로 소화한다. 여기에 꾸준한 노력으로 춤까지 잘 추게 됐으니 아이돌의 교과서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 또한 그는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로 연기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으며, 수지, 소유, 케이윌, 로꼬 등 컬래버로 높은 성적을 거둬 ‘컬래버 남신’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최근 백현은 엑소 첸백시 일본 콘서트 ‘매지컬 서커스’ 스페셜 에디션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EXID 정화

1995년 5월 8일 (만 23세)생인 정화는 2012년 걸그룹 EXID로 가요계에 얼굴을 알렸다. 팀 내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그는 어떤 안무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댄스파트를 가장 많이 가져가는 만큼 정확한 안무와 적절한 표정까지 흠잡을 곳이 없다. 보컬적인 면에서는 다른 멤버들보다 다소 부족하나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 또한 정화는 연기 쪽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 아역배우로 활동한 경력이 있어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한다. 웹 드라마 ‘마스크’, ‘사회인’, 웹 영화 ‘우상(Idol)’ 등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가고 있으며, 본인도 연기에 대한 욕심이 많은 편. 그 외에도 정화는 여러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가수와 연기자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배진영

2000년 5월 10일 (만 18세)생인 배진영은 지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C9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신분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배진영은 뛰어난 비주얼로 초반 5위를 차지하며 크게 선전했다. 다른 연습생들에 비해 적은 분량이었으나 다채로운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10위를 기록, 프로젝트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다. 데뷔 후 워너원은 각종 예능, 음악방송, 광고 등으로 활약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배진영은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 한 후 솔로 활동을 시작, 지난 26일 싱글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를 발매했다.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이며 팬덤을 더욱 굳건하게 만든 배진영은 올 하반기 그룹 C9BOYZ 데뷔를 앞두고 있다.

 

#남태현

1994년 5월 10일 (만 24세)생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보이그룹 위너로 데뷔했다. 얇은 미성과 넓은 음역대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는 2016년 심리적 건강 문제로 팀 활동을 중단했다. 잠정적으로 팀 활동이 미뤄진 가운데 남태현은 끝내 팀을 탈퇴했고, 2017년 밴드 사우스 클럽을 결성한다. 사우스 클럽서 남태현은 재즈 블루스, 락 스타일,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하고 있다. 음악과 예능으로 대중들을 찾던 남태현은 최근 장재인과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작업실’을 통해 알게 됐고, 좋은 감정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