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19 KB국민카드 GATOUR 2차 결선대회’ 男 진수근, 女 이미숙 우승
골프존, ‘2019 KB국민카드 GATOUR 2차 결선대회’ 男 진수근, 女 이미숙 우승
  • 승인 2019.04.30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프존은 지난 28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2019 KB국민카드 GATOUR 2차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진수근(닉네임: jinstar)과 여자부 이미숙(닉네임: k스타이서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남녀 우승자 모두 치열한 연장전 끝에 개인 통산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GATOUR 2차 결선대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지역별 ‘마스터 리그’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올라온 98명의 결선 진출자와 챌린지 리그에서 남녀 각 랭킹 1위를 기록한 총 2명의 선수를 포함한 총 100명(챌린지 리그, 예선참가자, 초청)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 코스의 경우, 남자부는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킹스데일GC(LAKE, HILL), 여자부는 경상북도 군위군 소재 구니CC(WEST, EAST)에서 치러졌다.

남자부 우승자 진수근_우승 포즈
남자부 우승자 진수근 /사진=골프존 제공

이날 남자부 진수근(닉네임: jinstar)은 윤대현(닉네임: 애딕)과 공동 6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연장 첫 홀 세컨샷에서 윤대현이 버디를 놓치며 진수근은 개인 통산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미숙 역시 윤순오(닉네임: 쿵콩)와 공동 5언더파로 선두에 오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과 두 번째 홀에서 동타를 기록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세 번째 홀에서 이미숙이 윤순오를 제치며 개인 통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자부 우승자 진수근은 “결선대회에서 한 번도 우승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특히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해보고 싶었다”며, “대회 일주일 전부터 조승학(닉네임: 스캇조), 남경수(닉네임: 남사마), 강동길(닉네임: 강동길)과 매일 연습 라운드를 했던 것이 이번 GATOUR 2차 결선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고 남은 시즌도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 우승자 이미숙_우승 포즈
여자부 우승자 이미숙 /사진=골프존 제공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미숙은 “남편이 대회 전날 클럽이 들어 있는 주차된 차를 찾지 못해 급한 대로 지인 클럽으로 경기에 참가하게 됐는데 우승까지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응원해주신 지인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다음 대회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 KB국민카드 GATOUR’의 모든 대회는 KB국민카드, 브리지스톤골프, 1879골프와인이 후원하며 이번 오프라인 결선 경기는 5월 20일 오후 11시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