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라미란·이성경, 속 시원하게 터지는 ‘핵사’…관람 포인트 3가지
‘걸캅스’ 라미란·이성경, 속 시원하게 터지는 ‘핵사’…관람 포인트 3가지
  • 승인 2019.04.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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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 스틸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걸캅스’가 영화를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를 공개한다.

1. 대체불가 배우 라미란의 스크린 첫 주연작

영화 ‘소원’, ‘히말라야’, ‘덕혜옹주’,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막돼먹은 영애씨’ 등을 비롯해 지금까지 47편의 영화와 29편의 드라마에서 분량에 상관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던 대체불가 배우 라미란(45). 그녀가 48번째 영화 ‘걸캅스’(감독 정다원)를 통해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다원 감독이 “처음부터 라미란 배우를 생각하고 쓴 맞춤형 시나리오였다”고 밝혔을 정도로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그녀는 과거 여자 형사 기동대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전설의 형사였으나 지금은 민원실 퇴출 영순위인 위기의 주무관 미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본격적인 액션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한 라미란은 한 달 반 동안 레슬링과 복싱 등 액션 트레이닝을 거치며 통쾌한 타격감과 리얼함이 느껴지는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인다. 여기에 라미란표 생활밀착형 연기는 물론, 전직 전설의 형사다운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2. 나쁜 놈 때려잡는 걸크러시 콤비, 라미란x이성경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라미란과 다재다능한 매력의 충무로 라이징 스타 이성경(30)이 함께 환상의 콤비 호흡을 펼치는 ‘걸캅스’는 한국영화에서 찾아보기 힘든 여성 콤비를 내세워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직 전설의 형사이자 현재 민원실 퇴출 영순위의 주무관인 미영(라미란 분)과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강력반 꼴통 형사 지혜(이성경 분).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대는 시누이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신종 디지털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비공식 수사에 돌입한다.

서로 물고 뜯는 앙숙 관계에서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가는 과정을 경쾌하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낸 라미란과 이성경은 촬영현장에서도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끈끈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매력 넘치는 배우다. 오래 만난 동생처럼 편안했다”(라미란), “최고의 파트너이자 최고의 선배님.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영광이었다”(이성경)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이들은 찰떡 케미를 과시하며 영화 속 막강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3. 속 시원하게 터지는 역대급 ‘핵사이다’

“디지털 성범죄가 가장 비열하고 추악한 범죄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여성을 전면에 내세워 범죄자를 추적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정다원 감독의 연출 의도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신종 디지털 범죄 사건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걸캅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선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준다.

여기에 지혜 역의 이성경 역시 “악을 물리치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전하며 걸크러시 콤비의 유쾌-상쾌-통쾌한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한편 배우들의 액션 트레이닝을 거쳐 탄생한 라미란의 통쾌한 ‘백드롭’과 이성경의 날렵한 ‘가위차기’, 여기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박진감 넘치는 카체이싱까지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이들의 거침없는 액션은 보는 이들에게 제대로 시원한 ‘핵사이다’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 오는 5월 9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