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10대 '로우킥' 영상에 네티즌 "엄벌 처해야" 분노
[VOD] 10대 '로우킥' 영상에 네티즌 "엄벌 처해야" 분노
  • 승인 2009.10.27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대 로우킥 ⓒ 해당 동영상 캡쳐

[SSTV | 박정민 기자] 10대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이 대낮 길거리에서 꼬마 남자아이를 뒤에서 발로 걷어차는 일명 '로우킥' 동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며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문제의 동영상은 약 9초의 짧은 분량으로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로우킥으로 꼬마 패는 청소년들'이란 제목으로 올라와 있다.

한 10대 소년이 대낮에 길거리에 있는 남자 꼬마 아이를 뒤에서 다리를 강하게 걷어차고 도망한다. 무방비 상태에서 다리를 걷어 차인 꼬마 아이는 충격으로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아이를 걷어찬 가해자는 분홍색 모자에 흰색 반소매 티셔츠, 청바지 차림이다. 영상 속에는 어린이를 걷어찬 뒤 곧바로 노란색 상의를 입은 10대와 함께 웃으며 도망치는 장면도 담겨져 있다.

가해자와 함께 웃으며 도망가는 학생, 동영상을 찍는 이까지 포함하면 가해 청소년은 최소 3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사건이 발새한 도로 콘크리트 바닥에 `진입금지'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는 점을 미뤄 국내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보고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한 네티즌은 "살인미수로 처리해야 한다. 어린 아이가 무긴장 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면 심장마비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아이가 머리를 땅에 부딪혔다. 순발력이 없었다면 분명 뇌진탕이었을 것이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힘없는 꼬마를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가해 학생들을 반드시 찾아내 엄벌에 처해야 한다. 마지막 부분 웃음소리에 소름이 끼쳤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 밖에도 "살면서 인터넷 동영상을 보고 이렇게 치를 떨어보긴 처음이다", "기가 막혀 말문이 막힌다. 당장 가해학생들을 찾아 혼쭐을 내야 한다", "어떻게 저런 짓을 하고도 자랑스럽게 동영상을 올릴 수 있을까" 등 네티즌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해당 동영상이 퍼지며 문제가 되자 경찰은 동영상을 입수해 유포 경위를 확인하고, 중간 유포자의 거주지인 경기도 일산 경찰서에 수사를 지시하는 등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타블로-강혜정' 결혼식, 국내 톱스타 총출동]

[VOD- 가을밤 울려퍼지는 '휘성'의 감미로운 목소리!]

[VOD- '뜨거운 감자' 김C, 'GMF2009'서 열정적 무대 선사!]

[VOD- 올해 첫 무대를 가진 이적 "여러분 반가워요"]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