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호골' 이청용 "최고의 영입" 극찬
'시즌 2호골' 이청용 "최고의 영입" 극찬
  • 승인 2009.10.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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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 볼턴 공식 홈페이지

[SSTV | 박정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이청용은 25일 밤(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09-201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에 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전반 16분 샘 리케츠의 크로스를 받아 골 지역 중앙에서 왼발로 팀의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이청용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청용은 후반 44분 크리스 바샴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오기 전까지도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샘 리케츠, 케빈 데이비스와 함께 팀 내 최고 점수인 8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영입"이라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볼턴은 이청용의 선제골과 전반 26분 게리 케힐의 추가골, 2대 2 동점이던 후반 40분에 터진 클라스니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3대 2 승리를 거두고 리그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날 맨유는 리버풀에게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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