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 '금발이 너무해' 김종진, 이승신에게 연기지도 못 받은 이유는?
[VOD] '금발이 너무해' 김종진, 이승신에게 연기지도 못 받은 이유는?
  • 승인 2009.10.23 0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STV|이진 기자, 황예린 PD] '봄, 여름, 가을, 겨울' 멤버 김종진이 뮤지컬 첫 도전에도 불구, 아내인 배우 이승신에게 연기지도를 받지 못한 이유를 털어놨다.

22일 오후 2시 코엑스아티움에서 열린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쇼케이스 현장에서 여주인공 '엘 우즈'에게 추파를 던지는 '캘러한 교수' 역에 캐스팅된 김종진은 “이승신에게 연기 지도 받았냐”는 질문에 “와이프에게 연기 지도 좀 해달라고 간절하게 원했었다. 그런데 와이프는 '자기 애도 공부를 가르치다보면 때리게 되는 법'이라며 차라리 연기 학원을 가라고 하더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김범의 아버지이자 바람둥이 교수로 카메오 출연했었던 김종진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이런 배역 만족한다”고 깜짝 발언했다. 김종진은 “바람둥이에 캐스팅 되는 이유는 남자로서의 카리스마 때문이 아닐까 싶다. 관중석에서 '에이'라는 반응이 안 나온 것만으로도 성공했다”고 기뻐했으며 그 말을 들은 관중들은 재치 있게 '에이~'라는 야유의 소리를 보냈다. 이에 김종진은 “늦었어요, 이미”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엘 우즈'의 절친 '폴렛' 역의 뮤지컬 배우 전수경은 “김종진에 대해 밝힐 것이 있다. 극중 '엘 우즈'를 덮치는 키스신이 있는데 연습 한 번 안하고도 너무 잘 해서 깜짝 놀랐다”고 폭로했으며 쇼케이스 사회자는 전수경의 말을 받아 “남 몰래 연습을 많이 하신 것 같다, 댁에서”라고 덧붙여 현장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9천만불(한화 약 1,100억)의 엄청난 흥행을 거둔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재해석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2007년 1월 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시작해 같은 해 4월 29일 뉴욕 팰리스 씨어터에서 브로드웨이 첫 무대가 시작됐다. 2010년 8월까지 미국 전 지역 공연이 예정된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11월 14일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 공연이 펼쳐진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발의 '엄친딸' 엘 우즈 역에는 소녀시대 제시카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배우 김지우가 공동 캐스팅 됐으며 세 명의 미녀와 입을 맞추게 될 행운의 주인공 '에밋' 역에는 영화 '국가대표' 주연 배우 김동욱과 뮤지컬 배우 김도현이 더블 캐스팅 됐다. 바람기 다분한 '캘러한 교수' 역은 김종진이 맡았으며 사랑에 서툰 미용사 '폴렛' 역에는 뮤지컬 스타 전수경이 열연할 예정이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슈퍼밴드' 미스터 빅 내한, 월드투어 종착역은 '한국']

[VOD] 황정음 "남친 김용준은 열심히 살고픈 동기 부여한 사람"]

[VOD] 이선균 "베드신 찍고 나니 심장이 마구 뛰더라"]

[VOD] 서우 "나를 '괴물' 로 만든 사람은 이선균"]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