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송가인, 1위로 결승행…김연자 눈물 "내 꿈을 이룬 노래"
'미스트롯' 송가인, 1위로 결승행…김연자 눈물 "내 꿈을 이룬 노래"
  • 승인 2019.04.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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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이 송가인을 비롯한 5명의 결승진출자를 확정하면서 시청률이 15% 돌파를 코앞에 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미스토롯’ 시청률은 14.4%(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결승 진출자 5인이 공개됐다.

1위에 송가인이 이변 없이 올랐으며 2위 정미애, 3위 홍자, 4위 김나희, 5위 정다경까지 결승에 진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과 김소유는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를 선곡했다. 정통 트로트에 맞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고, 마스터, 레전드, 관객 등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쏟아졌다.

김연자는 후배들의 열창에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 노래가 내 꿈을 이룬 노래다. 처음으로 김연자의 이름을 알렸다. 이 노래가 너무 어려워서, 지금도 컨디션이 나쁘면 음이탈이 생긴다. 그 어려운 노래를 두 분이 열심히, 열창으로 끝내주게 잘 불러줘서 정말 감동 받았다. 진짜 고맙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