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쯔 수입은? "작년 매출액 10억원…뭐든 현금 계산" 소송 휘말린 근황
밴쯔 수입은? "작년 매출액 10억원…뭐든 현금 계산" 소송 휘말린 근황
  • 승인 2019.04.26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밴쯔 수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온라인에서 먹방(먹는 모습을 공개하는 방송을 일컫는 신조어) bj로 활동 중인 밴쯔의 모습이 공개됐다.

DJ 지석진은 "밴쯔 지갑에는 항상 현금이 백 단위로 들어있다더라"고 운을 띄웠다. 밴쯔는 "과거에 한이 돼서 그렇다"며 "지갑에 400만원 정도 있는데 뭐든 현금으로 계산한다"며 수입에 대해서 "구독자 수가 233만 명 정도 되는데 한 명이 클릭한다고 1원이 들어오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밴쯔는 "구독자가 클릭한 뒤 보이는 광고에 따라 수익이 발생하는데 한달에 나쁘지 않게 번다"며 "나는 돈을 좀 더 벌면 직원을 한 명 더 고용한다. 장비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그는 JTBC ‘랜선라이프’에서 “작년 매출액이 얼마였느냐?”라는 질문에 “10억 원”이라고 답했다.

밴쯔는 “한 달 동안 방송을 위해서만 쓰는 재료비는 300~500만 원 정도”라며 “보충제 등 방송 외적으로 쓰는 식비까지 다 합치면 700~1000만 원이 된다”고 말해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밴쯔는 먹방BJ로 해당 분야의 상위 1% 크리에이터로 활약 중이다.

한편, 25일 유명 먹방 유튜버 '밴쯔' 선고 공판이 기소된 혐의의 헌법재판소 위헌 여부 문제로 연기됐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서경민 판사는 231호 법정에서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만수(29)씨 선고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 

밴쯔는 지난 2017년 건강식품 브랜드 '잇포유'를 런칭,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혼동의 우려가 있는 광고에 대한 심의를 받지 않아 기소됐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