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최원영 2번의 父 살해시도, 남궁민이 둘 다 막았다 '대치 결말'
'닥터프리즈너' 최원영 2번의 父 살해시도, 남궁민이 둘 다 막았다 '대치 결말'
  • 승인 2019.04.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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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이 두 번의 부친 살해 시도를 했다.

25일 방송된 KBS2 '닥터 프리즈너'(황인혁, 송민엽 연출/박계옥 극본) 24-25회에서 이재준(최원영)이 부친 살해 시도를 했다.

이날 이재준은 전문가를 통해 유류분 청구소송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회장이 죽은 후 1년 이내에 소송을 걸면 재산의 반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이재준은 "아버지만 돌아가시면 되겠네요"라고 눈을 희번득거렸다.

이후 그 자리에 장민석(최덕문)이 불려왔다. 이재준은 그에게 "내가 센터장으로 만들어주면 뭘 해줄 수 있죠?"라고 물은 뒤 장민석을 향해 "주사 한 대만 놔주면 되는데"라고 제안했다. 주사로 부친을 살해하라는 지시였다.

장민석이 회장의 병실 앞에 섰을때 나이제(남궁민)가 나타났다. 나이제는 "이번엔 뭘 제안했습니까. 주사라도 놔주면 센터장 자리 내준다고 했습니까?"라고 물었고 장민석은 "대체 무슨 소리 하는거야?"라고 뻔뻔하게 응수했다. 나이제는 "내가 그랬죠? 얼른 도망치라고. 안 그러면 형도 죽는다고"라고 경고했고 장민석은 "너 죽었다깨나도 이재준 못 잡아"라며 "선과장이랑 이재준 본부장이랑 사이즈가 같아?"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나이제는 무서운 얼굴로 그를 바라보며 "그래서 형부터 잡으려고. 이재준 잡기 전에"라고 경고했다.

그 뒤를 이어 이재준이 이덕성 회장 병실을 방문했다. 그는 잠들어 있는 부친을 내려다보며 "아버지 왜 자꾸 쓸데없는 일을 벌이셔서 이러세요. 정말 이러기 싫다니까요"라고 말한 뒤 호흡기를 뗐다. 그때 갑자기 이재준의 손을 잡는 사람이 나타났다.

그를 막은건 다름아닌 나이제였다. 나이제가 이재준을 직접 막아서면서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2 '닥터 프리즈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