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박윤재-인턴사원 김하나 급물쌀, 다음회 서효림과 우연히 재회? '긴장'
'비켜라운명아' 박윤재-인턴사원 김하나 급물쌀, 다음회 서효림과 우연히 재회? '긴장'
  • 승인 2019.04.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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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재와 인턴사원 김하나의 관계가 조금씩 진행됐다.

25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120회에서 양남진(박윤재)과 인턴사원 김하나의 관계가 무르익어갔다.

이날 남진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였을때 이상현(조덕현)이 한가지 제안을 했다. 남진과 김하나의 관계를 밀어주자는 것. 정진아(진예솔)는 "그렇게 해서 될일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데 남진이가 생각이 있을까요? 승주씨에 대한 속정은 못 끊어낸거같아요"라고 걱정했다. 그러나 남진이 혼자 있는게 안쓰러워 다들 묘안을 짜내기로 했다.

김하나가 창고 정리로 혼자 창고에서 일을 할때였다. 양순자(이종남)는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곧 가게되는 유럽여행을 핑계로 영어를 좀 알려달라는 부탁이었다. 김하나는 "대표님 어머님 맞으시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뒤 "영어회화요? 그런건 얼마든지 가르쳐드릴 수 있죠. 퇴근하고 찾아뵐게요"라고 해맑게 대답했다.

전화를 끊은 그녀는 마음이 붕 뜬 상태로 짐을 건들다가 그만 짐 더미에 깔려 사다리에서 떨어졌다. 김하나는 그렇게 아무도 없는 창고에 그대로 쓰러져있었다.

안남진은 일을 하던 중 김하나를 찾았고 창고정리로 하루 종일 보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뒤늦게 창고로 갔다가 거기서 쓰러져있는 김하나를 발견, 그녀를 흔들어 깨우기 시작했다. 다급한 마음에 그녀를 들쳐안고 뛰는 남진의 긴급한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관계가 급물쌀을 탔다.

한편 한승주(서효림)는 한국에 들어온 뒤 자신에게 호감을 표했던 남자의 도움으로 쇼룸을 차렸다. 그 남자와 여전히 연락하고 지내며 돈독한 사이를 유지해왔던 것.

다음 회 예고에서 남진은 쇼핑몰 입점 가게를 찾기 위해 김하나와 돌던 중 우연히 승주의 가게를 방문하게 된다. 서로의 곁에 새로운 사람이 생긴 상황, 과연 이들은 뒤늦게 서로에게 돌아가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