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뮤직] ‘팔색조’ 매력으로 가요계 사로잡은 신인 걸그룹…#있지 #에버글로우 #체리블렛
[NI뮤직] ‘팔색조’ 매력으로 가요계 사로잡은 신인 걸그룹…#있지 #에버글로우 #체리블렛
  • 승인 2019.04.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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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신인 걸그룹들이 당찬 포부와 함께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있지, 에버글로우, 체리블렛이 그 주인공. 소녀 같은 상큼함과 걸크러쉬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 세 그룹은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짝이는 비주얼, 뛰어난 노래 및 춤 실력, 어색하지만 귀여운 예능감까지 세 그룹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신인으로서는 세우기 어려운 기록들도 빠르게 커리어에 추가하고 있어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 상태. 이에 있지, 에버글로우, 체리블렛의 매력을 파헤쳐봤다.

 

◆‘AOA 여동생’ 체리블렛(Cherry Bullet)

‘AOA 여동생’이라는 수식어로 가장 먼저 이름을 알린 체리블렛은 해윤, 유주, 미래, 보라, 지원, 코코로, 레미, 채린, 린린, 메이로 구성 된 10인조 걸그룹이다. 팀명은 체리(Cherry)와 총알(Bullet)이라는 대조되는 이미지를 합친 단어로, 체리처럼 사랑스러우면서도 에너제틱한 매력으로 대중의 마음을 저격할 걸그룹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 중 멤버 해윤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 ‘고막 여친’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널리 이름을 알렸다. ‘프로듀스 48’이 끝난 후 FNC는 해윤을 포함한 새 걸그룹을 론칭 한다고 밝혔고, 그게 지금의 체리블렛이 됐다. 체리블렛 멤버들은 데뷔 전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인싸채널 체리블렛’으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천천히 팬들을 끌어 모았다.

유쾌하고 다채로운 매력으로 그룹 이름은 물론 개개인의 이름까지 알려갈 때쯤 그들은 싱글앨범 ‘Let’s Play Cherry Bullet’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다. 타이틀곡 ‘큐앤에이(Q&A)’는 산뜻한 업 비트 사운드의 밝고 에너제틱한 곡으로, 가사에는 앞으로 어떤 질문을 받을지 궁금해 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체리블렛은 데뷔와 동시에 교복 브랜드 모델이 되기도 했으며, ‘큐앤에이(Q&A)’ 뮤직비디오 공개 15시간 만에 100만뷰 돌파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로부터 ‘2019년 기대되는 K팝 신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데뷔 싱글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진입해 글로벌 인기도 자랑했다. 빌보드는 “2019년 처음 차트에 데뷔한 체리블렛은 걸그룹 유닛을 제외하고 데뷔 싱글을 차트에 올린 여덟 번째 K팝 걸그룹”이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처럼 데뷔함과 동시에 국내외 팬들을 사로잡은 체리블렛이 다음에는 어떤 매력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 된다.

 

◆‘트와이스 여동생’ 있지(ITZY)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로 구성 된 5인조 걸그룹인 있지(ITZY)는 리아를 제외한 멤버들 모두 방송을 통해 먼저 얼굴을 알렸다.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뛰어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그는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정식 데뷔 전에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이어 채령은 SBS ‘케이팝스타’, Mnet ‘식스틴’을 통해 일찌감치 얼굴을 알리면서 K팝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유나는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개개인으로도 심상치 않은 인기를 자랑하던 멤버들은 그룹 있지로 모여 폭발적인 시너지를 선보였다.

팀명인 있지는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자신감 넘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정 대상을 지칭할 때 쓰는 ‘it’, 갖고 싶은 대상을 향해 쓰는 ‘it’ 등 영문이 갖는 의미와 걸그룹에게 기대하는 모든 매력을 갖고 ‘있다’는 우리말의 뜻을 포함하고 있다. 있지는 싱글 앨범 ‘IT'z Different’로 데뷔, 타이틀곡 ‘달라달라’로 가요계를 휩쓸었다. ‘달라달라’는 발매 직후 국내 5개 음원차트 1위, 아이튠즈 9개국 정상을 차지하며 국내외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또한 이들은 흠잡을 곳 없는 라이브 실력과 칼군무로 신인답지 않은 무대 매너를 선보여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있지를 향한 ‘핫’한 반응은 기록으로도 이어졌는데, 타이틀곡 ‘달라달라’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 그룹 사상 최단기간인 57일 만에 1억뷰를 돌파한다. 이어 ‘엠카운트다운’, ‘쇼! 음악중심’,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 1위를 수상했다. 특히 ‘SBS 인기가요’서는 트리플 크라운까지 달성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위에화 첫 걸그룹’ 에버글로우

위에화 엔터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에버글로우는 이유, 시현, 미아, 이런, 아샤, 온다로 구성 된 6인조 걸그룹이다. 팀명 에버글로우는 ‘EVER’ 언제나, 항상 ‘GLOW’ 빛나다의 합성어로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EVERGLOW는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신인 그룹의 강인한 의지와 에너지가 담겨있다.

이 중 멤버 시현과 이런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 ‘새싹 시현’, ‘비주얼 1위’ 등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 회 차가 진행 되는 동안 두 사람은 상위권에 머물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제대로 각인 시켰다.

첫 데뷔 앨범 ‘ARRIVAL OF EVERGLOW’를 발매한 에버글로우는 ‘스파클링 시크’라는 콘셉트를 내세워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봉봉쇼콜라(bonbon chocolat)’는 에버글로우의 통통 튀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보컬의 힘이 느껴지는 곡이다. 강렬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에버글로우는 아이튠즈 19개국 1위, 애플뮤직 21개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도 자랑했다. 이어 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TOP5 안에 들었으며, 음악방송 1위 후보 오르는 등 심상치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이에 빌보드는 ‘One of the best-ever K-pop debuts’라고 대서특필하며 에버글로우를 극찬하기도 했다.

또한 시현은 온라인 쇼핑몰 모델로 발탁 돼 배우 오나라와 호흡을 맞춰 재기발랄한 매력을 뽐냈다. 그 외에도 에버글로우는 4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7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바이럴 차트 1위, ‘봉봉쇼콜라’ 뮤직비디오 2300만 돌파 등 갓 데뷔한 신인답지 않은 높은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어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FNC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