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정이랑, 정명옥에서 개명한 이유는? "빨리 바꾸라고 하더라"
'라디오스타' 정이랑, 정명옥에서 개명한 이유는? "빨리 바꾸라고 하더라"
  • 승인 2019.04.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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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정이랑이 개명이유를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으로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이랑은 “파리로 유럽 여행을 간 적이 있다. 거기 오래 산 민박집 언니가 이름 마음에 드냐고 묻더라”라며 “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언니가 빨리 이름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애한테 해갈까 그렇다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이랑은 “한국에 돌아온 뒤 애가 감기 걸리고 다쳤을 때 모두 나 때문인 거 같더라”라며 “내 마음 편하고자 바꿨다. 그런데 개명 뒤에도 애가 아프긴 아프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부작용이 있다. 가족들이 ‘이랑이’라고 하면 제가 오그라들더라”라며 “그래서 공주야, 막내야 이렇게 불러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는 정명옥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지만 2015년 3월 출산 이후 새 출발의 의미를 담아 정이랑으로 개명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MBC ‘라디오스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