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아웃', 제90회 아카데미상 각본상…조던필 감독 "한국이 키운 영화"
영화 '겟아웃', 제90회 아카데미상 각본상…조던필 감독 "한국이 키운 영화"
  • 승인 2019.04.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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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스’ 조던 필 감독이 전작 ‘겟아웃’에 큰 호평을 보낸 국내 관객에게 한국어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던 모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12시 40분부터 14시 50분까지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겟아웃(Get Out)'이 방영됐다.

2017년에 개봉한 미국 공포, 스릴러, 영화 겟아웃은 조던 필 의 감독 데뷔작이며 각본까지 맡았다. 제90회 아카데미상 각본상 수상작이다.

여자 친구와 통화를 한 후, 흑인 남성 안드레이 헤이워드는 늦은 밤 교외를 걷던 도중 납치된다. 

몇 달 후, 흑인 사진가인 크리스 워싱턴과 그의 백인 여자 친구인 로즈 아미티지는 로즈의 부모인 딘과 미시, 그리고 로즈의 동생 제러미를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로즈의 집에서 모든 사람은 크리스를 편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크리스는 흑인 정원사와 가정부의 이상한 행동에 불안감을 느낀다. 그날 밤 크리스는 미시에게 뺑소니로 죽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야기를 하던 중, 미시는 크리스에게 최면을 걸어 마비된 상태를 만들고 크리스의 의식을 공허로 던져버런다. 다음 날 잠에서 깬 크리스는 악몽을 꾸었다고 생각한다.

한편, 최근 롯데시네마가 SNS에 올린 영상에서 조던 필 감독은 “겟아웃은 미국이 낳고 한국이 키웠습니다”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했다. 또한 “신작 어스가 27일 개봉하는 데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조던 필 감독은 2017년 개봉작 ‘겟아웃’으로 국내에서 2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영화 '겟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