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누구? 승리 성접대 인정 "창녀들 안내해"
'박한별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누구? 승리 성접대 인정 "창녀들 안내해"
  • 승인 2019.04.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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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씨가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인정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과 24일 승리와 유인석씨를 소환해 성접대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유인석씨는 "승리가 2015년 일본인 사업가를 위해 성매매 여성을 불러 화대를 지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승리는 여전히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승리와 유씨에 대해 혐의 대부분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보고 조만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인석 대표는 박한별 남편으로 승리와 유리홀딩스를 함께한 투자자다.

박한별 남편인 유씨는 승리 성접대 의혹 카톡방에서도 등장해 논란을 빚었다. 박한별 남편인 유 모씨는 이에 더해 “내가 지금 창녀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들 두명 오면 안내하고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 두명이면 되지?”라고 말했다.

최근 일부 매체들은 박한별 씨의 남편 유모 씨의 회사가 '버닝썬'의 지주회사 격이며, 남편 유모 씨는 빅뱅 멤버 승리 씨의 사업 파트너라고 보도했다. 

그러다 급기야 박한별 씨의 남편이 버닝썬 운영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됐고 결국 박한별 씨의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는 박한별 씨의 남편이 승리 씨의 사업 파트너였던 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회사가 '버닝썬'의 지주사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며 클럽과의 관계에는 선을 그었다. 

지난 2017년 임신과 혼인신고 사실을 함께 알려 화제가 된 박한별 씨는 당시 남편에 대해선 동갑내기 금융업 종사자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 승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