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진 전 아나운서, 프로골퍼 양용은과 결혼…그는 누구? '전남편 한석준은 이미 재혼'
김미진 전 아나운서, 프로골퍼 양용은과 결혼…그는 누구? '전남편 한석준은 이미 재혼'
  • 승인 2019.04.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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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전 아나운서가 프로골퍼 양용은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미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양용은은 24일 매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김 전 아나운서와 하와이에서 내년 1월 중순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잡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계획을 하고 있었지만 경기 일정 등 양용은 스케줄 때문에 내년으로 미뤘다. 

김 전 아나운서는 양용은의 국제경기를 따라다니며 전속 캐디 역할을 맡고 있다. 양용은은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고 경기 관련 서포터도 잘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결혼식 축가에 대해 “절친한 가수 이승철에게 부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용은은 1997년 한국프로골프(KPGA)에 입회했고 코카콜라도카이클래식, 코오롱·하나은행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입성한 그는 2009년 8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상대로 역전 우승을 차지해 큰 주목을 받았다.

김미진 전 아나운서는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2002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경제TV 앵커로 활동했다.

양용은은 지난해 교제 사실을 처음 공개했으며 “여자친구를 만나고부터 심리적 안정을 되찾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미진 아나운서는 한석준과 이혼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전 KBS 한석준 아나운서와의 7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2013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재산 분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마치고 두 사람 사이에 자녀가 없었다.

한석준은 이미 2018년 연하의 사진작가와 1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 KPG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