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대사는? 토니 스타크의 내레이션…"쿠키영상은 없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대사는? 토니 스타크의 내레이션…"쿠키영상은 없다"
  • 승인 2019.04.25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마지막대사가 카카오페이지 퀴즈로 등장했다.

23일 카카오페이지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기념해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맞히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벤트 참여 기간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로 영화관에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관람한 뒤 카카오페이지에서 영화의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상품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와 ‘캡틴아메리카 트레드밀’, ‘아이언맨 로봇’, ‘어벤져스 캐리어’ 등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마블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캐시 등으로 마련됐다. 

 

이벤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마지막 대사에 대한 힌트가 제공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실제 영화 관람을 인증한 이들이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이들에 따르면 마지막 대사의 주인공은 토니 스타크로 그의 내레이션이 정답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일부 미관람자들은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해당 영화는 개봉 첫날 오전 첫 상영에만 300만 명의 관객이 스크린 앞으로 몰려 들만큼 큰 관심을 받고있는 작품이기에, 해당 이벤트가 영화 내용을 유출하는 ‘스포일러’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 비판의 골자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 영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블은 MCU 11년 역사의 집대성인 '어벤져스4'에 쿠키 영상을 제외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이는 1세대 히어로들과 작별을 고하는 '어벤져스4'의 긴 감동과 여운을 더욱 길게 남기고자 한 선택이다. 키영상 대신 각 히어로들의 모습과 이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을 보여주는 엔딩크레딧에 힘을 준다. 특히 원년 멤버들은 자필 서명까지 넣는 등 엔딩크레딧을 더욱 신경써서 만들었다.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까지 MCU의 역사적인 포문을 열었던 1세대 히어로들을 연기한 배우들의 사진과 싸인이 순서대로 큰 스크린을 꽉 채운다.

 

[뉴스인사이드 임희진 기자/사진=카카오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