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 'K7' 스타일 공개 “빛과 선의 조화 추구”
기아 신차 'K7' 스타일 공개 “빛과 선의 조화 추구”
  • 승인 2009.10.1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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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차 'K7' ⓒ 기아 자동차

[SSTV|이진 기자] 기아 자동차가 빛과 선의 조화를 추구한 준대형 신차 ‘K7’의 외관과 차명을 공개해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다.

18일 기아 자동차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VG의 차명인 'K7(케이 세븐)'의 명칭과 외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외관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모터쇼에 공개돼 호평을 받은 디자인으로 절제된 세련미와 날렵한 차체 라인이 돋보인다.

감각적인 선처리가 돋보이는 'K7'는 길고 날렵한 루프 라인과 스포티한 18인치 알로이 휠을 탑재했으며 당장 출발할 듯한 팽팽한 긴장감과 속도감이 느껴지는 스타일로 완성됐다.

기아 측은 또한 'K7'의 K가 기아차의 약자이며 7는 행운의 숫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하며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말을 인용해 “'K7'은 실험참가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선호도 편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K7'은 최고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를 향한 기아차의 의지가 표현된 새로운 차원의 준대형 럭셔리 세단”이라고 설명한 기아 자동차는 “준대형 세단에 기아차 정체성을 반영한 차명을 사용하겠다는 경영충의 강력한 의지로 개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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