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충격의 반전 결말, 연락두절된 김치찌개집…예고편에서 '백종원 폭발'
'골목식당' 충격의 반전 결말, 연락두절된 김치찌개집…예고편에서 '백종원 폭발'
  • 승인 2019.04.25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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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결말이 충격을 불러 일으켰다.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결말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서산 해미읍성 골목의 쪽갈비 김치찌개집 편이 소개됐다. 백종원은 깨끗하게 청소를 해도 썰렁한 주방과 무릎이 안 좋은 사장이 걱정되어 가게 리뉴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나한테 고마워할게 아니라 제작진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종원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불판을 가져와 함께 불고기를 만들었다. 냉장고에 가득 쌓인 김치를 곁들여 또 색다른 맛을 내었고 어린이 입맛 김성주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여사장은 "내가 온 세상 복은 다 받은것같다"고 감탄하며 "더 잘하겠다는 말은 못한다. 이대로 유지하는 것만, 이대로만 잘 해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며칠 후, 담당작가가 몇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사장은 대답이 없었다. 연락이 되지 않아 담당작가가 동네 정육점과 고기 가격을 조율하고 통보했다.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갑자기 연락이 두절되면서 충격의 결말로 끝이 났다.

다음 회 예고에서 여사장과 딸이 준비 없이 가게를 오픈하게 됐다. 주객이 전도 된 쪽갈비 김치찌개집, 백종원은 폭발했다. 백종원은 "오늘 불고기 처음 해보셨다며. 웃을 일이 아니예요. 이거 다 돈이예요"라며 책상을 두드렸다. 이어 "어렵게 알려드렸는데 연습도 안해보고. 내가 바보입니까"라고 화를 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